거제멸치쌈밥 유일무이한 해양관광도시 거제도 최고의 맛집 지세포에 있어요~
아직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 입맛이 없어 이리저리 뭘 먹을까 고민하다 들어간 멸치쌈밥집~
멸치는 보통 4,5월이 제철이지만 9월에 먹은 멸치쌈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식사를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바로 이런 느낌일까요?
입가에 미소가 가득~
계속 맛있다 맛있다~하면서 먹었네요
거제멸치쌈밥은 관광명소가 많은 거제도 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한 식당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라 들렀는데 정말 맛이 일품이라 소개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면에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멸치 잡는 방식을 알려주는 자료를 장식해 놨어요.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쪽 벽면엔 위와 같이 코스메뉴와 멸치쌈밥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놓았어요.
저희는 멸치회가 들어가 있는 A코스를 주문했습니다.
8월 휴가철도 끝나고 9월 추석연휴 전 평일 11시 30분경에 들렀는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았어요.
먼저 멸치회가 나왔어요.
9월인데도 제법 굵직한 멸치로 아주 맛있었어요. 입맛은 없어도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에 원래는 뭐든 잘 먹는 편이라 멸치회무침은 게눈 감추듯 둘이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상추, 깻잎, 양배추, 다시마~쌈을 비롯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맛이 좋았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맛깔스러운 멸치젓갈이 나왔다는 것이에요.
반찬이 차려지고 바로 메인인 멸치찌개가 나왔어요.
보는 것만도 먹음직스러웠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전 멸치찌개에 들어간 우거지와 진한 국물 맛이 특히 일품이었어요.
정말 잘 선택한 점심식사 메뉴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TV에도 방영된 맛집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사장님이 직접 담근 멸간장, 멸치액젓, 멸치젓갈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양에 따라 가격이 ₩8,000~₩15,000이네요.
거제멸치쌈밥집에서 하는 음식의 간은 소금대신 사장님이 직접 담근 멸간장 등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평소에 잘 못하지만 요리할 때 저도 멸치액젓을 많이 이용해서 8,000원짜리 하나 구입했어요.
바로 집에 와서 맛을 보니 사장님의 진심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가끔씩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할 때 뭘 먹을까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집밥 수준으로 먹기는 쉽지가 않지요. 집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미소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지어집니다. 자연스럽게~~~
행복감이 함께 밀려 들어오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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