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당일치기 여행 상주 은모래비치 솔비치 남해 보리암 독일마을 더 플람 남해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전 십오륙 년이 지났네요. 남해 상주 해수욕장에 다녀온 지가~
그래서 이번 휴가로 당일치기 남해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중에 추억이 깃든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제일 먼저 찾아갈 행선지로 잡고 아침에 일찍 출발했습니다.
☆ 남해 당일치기 진행 코스 ☆ 상주 은모래비치 -> 쏠비치 남해 -> 남해 보리암 -> 독일마을 |
1.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여행은 꼭 목적지 도착이 아니더라도 누구랑 가는가도 하나의 여행의 의미가 되고 또 가는 과정과 그날의 날씨, 휴게소 들르기 등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함께 찾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에다 평일이라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곳이라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기대를 하고 상주 은모래비치를 찾았습니다.
역시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방품림은 여전히 멋지게 건재하고 있었습니다.
해수욕시즌이라 백사장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튜브 해수욕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상업적인 상권이 많이 자리잡지 않은 아주 소박한 해수욕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예전에 아이와 방문했을 때는 발 디딜 틈도 없었죠.
상주은모래비치의 매력이 송림에서는 취사불가였습니다. 취사는 안되었지만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씻을 수는 있었어요. 대신에 한쪽에 오토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백사장에서 추억을 느끼며 한 참 시간을 보내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수욕장 왼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돈불낙'이라는 식당에서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삶은 계란 추가를 한 개에 500원으로 생각보다 계란이 컸어요. 만족했습니다
2. 솔비치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를 벗어나 보리암을 바로 가려다 솔비치 남해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먼저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가 독일 마을이라 솔비치 남해를 갔다가 보리암을 가는 것이 더 동선이 단축된다는 식당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솔비치 남해로 go go~
상주은모래비치에서 15분 정도 가면 솔비치 남해가 나옵니다. 솔비치 남해 가는 길에 설리 해수욕장과 설리 스카이워크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우리는 패스~~
솔비치 남해는 유튜브 영상으로 조금 보고 갔지만 실제 가서 보니 정말 끝내줬습니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멋진 뷰가 눈을 황홀하게 했고 아주 매럭적인 위치에 자리 잡은 솔비치 남해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어요.
저희는 숙박은 하지 않고 바깥 풍경과 1층 2층 내부만 눈관광을 하고 왔습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날씨는 구름이 끼어 그렇게 무덥진 않았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려고 솔비치 남해의 멋진 카페에 들렀는데 15분이나 기다려야 된다기에 시간 관계상 그냥 패스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00~ 어쩌면 커피값이 비싸서~~
다양한 베이커리도 있었어요. 휴가 철이라 평일인데도 투숙객이 많은 것 같았어요.
다음에 기회 되면 정식으로 방문하기로 하고 저희는 남해 보리암으로 이동했습니다.
3. 남해 보리암
남해 보리암은 남해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보리암도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남해 보리암은 제1주차장, 2 주차장, 3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2주차장까지 바로 올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비가 올 듯 말 듯해서 그런지 보리암 올라가는 길은 아주 힘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은 처음인 데다 날씨도 구름이 잔뜩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제2주차장이 만 차면 제1주차장에 주차해야 되는데 조건이 차이가 많이 났어요. 2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걸어서 30분 남짓 걸렸어요. 1 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셔틀버스를 타야 됩니다. 셔틀버스는 2 주차장까지 운행합니다.
☆ 셔틀버스 요금 ☆ 성인 ₩1,700(편도) ₩3,400(왕복) 학생 ₩1,400(편도) ₩2,800(왕복) |
3 주차장은 절입구에 있는데 보리암관계자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주차장은 주차비(₩5,000)를 지불하는데 1 주차장 출구에서 카드 또는 하이패스로 계산을 합니다.
2 주차장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입구에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 남해 보리암 입장료 ☆ 일반 ₩1,000 (초, 중, 고 학생 : 무료) 단체 ₩800 ※카드결제 불가 / 현금 또는 계좌이체 가능 |
보리암 올라가는 길은 약간 오르막 길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가득 끼어서 아쉽게도 아예 전망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햇볕이 쨍쨍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하면서 보리암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보리암을 찾은 방문객은 줄을 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처음 방문하는데 보리암의 멋진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인 것이죠.
저희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리암을 한 번 더 방문하기로 하고 독일마을로 향했습니다.
4. 남해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은 몇 번 방문했는데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커피와 독일 맥주를 판매하는 많은 카페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어요.
독일마을에서 바라다보이는 남해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저희는 남해를 처음 방문한 친구가 아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들렀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더 플람'이라는 곳인데 화덕피자와 독일 소시지도 있었어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어요.
남해 독일마을도 남해를 가면 꼭 방문해야 되는 필수코스 중의 하나라 그날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한 남해 당일치기 여행~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도 멋진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어디든
삶이 아름다운 여행이 되도록 열심히 ~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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