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여행 고성 옥천사, 천년 고찰 신비한 약수가 흐르는 곳! 경남 고성 가볼만 한 곳 힐링여행
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남 고성 여행 고성 옥천사, 천년 고찰 신비한 약수가 흐르는 곳! 경남 고성 가볼만 한 곳 힐링여행

by 코딩녀 2025. 10. 23.
반응형

경남 고성 여행 고성 옥천사, 천년 고찰 신비한 약수가 흐르는 곳! 경남 고성 가볼 만한 곳 힐링여행

경남 고성 여행 고성 옥천사, 천년 고찰 신비한 약수가 흐르는 곳! 경남 고성 가볼 만한 곳 힐링여행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물며 마음을 쉬게 해주는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요?


며칠 전, 짙어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경남 고성의 아름다운 천년 고찰, 옥천사를 다녀왔습니다. 만추의 화려한 단풍은 아니지만, 푸른 기운과 가을의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초가을 옥천사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는데요. 아직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 않아 오히려 더 특별했던 그 순간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옥천사(玉泉寺)는 그 이름처럼 맑은 샘물이 유명한 사찰입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고 하는데, 연화산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울긋불긋한 단풍 대신, 깊은 산사의 푸른 기운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옥천사 주변의 연화산 자락은 늦가을 단풍들로 절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 천년 고찰 경남 고성 옥천사 ☆

주소 : 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1로 471-9
● ☎ : 055-672-0100
http://www.okcheonsa.or.kr/

주차 : 옥천사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음



옥천사로 들어가는 입구는 큰 나무들로 숲이 우거져 있어 정말 천년 고찰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어요. 큰 나무 숲 사이로 계곡이 있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마음의 응어리를 함께 쓸어가는 듯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절 입구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 어쩌면 좀 편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여유롭다면 절까지 이어지는 숲 속 데크길을 걷는 것도 아주 괜찮을 듯합니다. 데크길은 절입구 극락교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옥천사는 다른 사찰처럼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넓은 마당을 두고 옹기종기 붙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옥천사에는 문화유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옥천사 경내의 주요 문화재와 전각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와 뒤편으로는 다양한 기도 공간과 문화재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흐린 가을날, 일요일 오후인데도 옥천사를 찾는 분들이 제법 있었어요.
옥천사의 가장 중심인 대웅전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옥천수가 흐르는 약수터가 사당처럼 멋진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듯 듬직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약수 한 바가지 훌렁 마셨네요.


옥천사 주변에는 편백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어 힐링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가을 단풍이 짙어지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듯합니다.

 

 


☆ 옥천사 좀 더 엿보기 ☆

옥천사, 그 천년의 역사 속으로~~~


옥천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0년(670년) 경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오래된 사찰입니다. 화엄학을 강론하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불교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절 이름이 유래된 옥천샘은 대웅전 좌측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며 만병에 신통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옥천사는 임진왜란 때 승군을 조직하여 왜군에 대항했던 호국 사찰의 전통도 지니고 있으며, 근세에는 한국 불교의 중흥을 이끈 청담스님이 삭발 출가한 사찰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 옥천사에 있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들

옥천사에는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귀한 문화유산들이 많다고 하니 경내를 둘러보시면서 이 보물들을 꼭 찾아보세요.

○ 고성 옥천사 청동북 (보물): 임자명반자라고도 불리며, 보물 제495호로 지정된 귀중한 유물



○ 옥천사 자방루 (보물):
보물 제2204호로 지정된 누각으로,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 대웅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사찰 법당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줌.



○ 옥천샘:
절 이름의 유래가 된 약수로,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 청담스님 사리탑:
근대 한국 불교의 큰스님인 청담스님의 사리탑도 경내 한쪽에 모셔져 있어, 한국 불교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연화산 옥천사 일원과 힐링 공간 ☆


옥천사는 아름다운 연화산(蓮華山)의 수려한 자연 속에 안겨 있어, 사찰 자체가 하나의 힐링 공간이라고 합니다.

○ 부속 암자: 옥천사 주변에는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 3개의 암자가 있으며, 각각 빼어난 조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 느린 우체통:
경내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을 이용해 6개월 후에 받아볼 수 있는 편지를 써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색다른 추억의 여행의 체험)



○ 템플스테이:
고즈넉한 산사에서 심신을 수련하고 싶다면 템플스테이를 통해 옥천사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깊이 느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 경남 고성 옥천사 여행은 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천년 세월을 견뎌온 사찰의 고요함 속에서 가을의 따뜻한 위로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남 고성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옥천사에서 잠시 쉬어가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단풍이 우거지는 깊어가는 가을에 옥천사를 방문하셔서 힐링도 하시고 희망의 새 기운도 받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